3달 전에 잡은 미팅이 드디어 성사된 날
오랜만에 나의 필드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의 만남
미식가분들과의 만남이 좋은 건
맛이 대한 이야기
음식에 대한 이야기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두루 나눌 수 있기에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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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현재의 가장 완벽한 조리법이
솥밥이 아닐까?
4계절이 뚜렷한 나라이기에
각 계절별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많기에
셰프는 '솥밥+제철음식=맛있음'
공식을 완성 시켜 버렸다.
'OU' 자세한 뜻은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다면,
'맛의 놀람'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연남동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녹색, 갈색, 검은색의 조화는
'엄마 밥집' 느낌보다는
'음식 좀 하는' 삼촌네 밥집 느낌이다.
은근히 괜찮은 창가 쪽 자리는
두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니 관심있으신 분께
추천하고 싶다.
(지난 11월 달 메뉴이지만,)
셋트와 반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다르게 시켜 서로 맛봄을 추천한다.
우삼겹+두부조림 메인
명란+야채 비빔밥
메뉴에 맞는 국이 다른 것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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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모던하게 즐기기에 딱이다.
점심과 저녁 메뉴는 조금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
(식사엔 320알 술과 함께는 280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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