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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식당

[생고기] 돈꿈용꿈 화로구이

by 지디대표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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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 식당 태국음식점 같았다.

꿈이라는 단어가 2개씩이나 들어가 있어. '똠양꿈' 이런 느낌의 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들렸기 때문에

 

지나 칠 수 있던가... 금요일 저녁을 고기로 마무리 하고 싶었기 때문에!!! 난 나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물었다. 상호명의 뜻이 무엇인지???

 


돈 많이 버는 돼지 꿈을 꾸고 장사 하시는 용띠 사장님


 

 

 

그래서 돈꿈용꿈으로 지셨다고!!

무엇보다도 이집 구이에 자신있다고 하여~ 화로구이가 그 뒤로 붙어 있다.

그래서 가게명은 돈꿈용꿈 화로구이

 

자 한번 봅시다!!! (서론은 최대한 짧아야해 마치 인스타 처럼 ㅋㅋㅋㅋㅋ

 

양념이 안된 고기용 불판 그리고 그 뒤로 숨어 있는 숫 들~~~ 아주 아주 괜찮은 등급의 숫을 쓰는게 느껴진게

고기를 굽는 내내 불로 인한 불편함 없었고, 아주 적적한 온도 덕에 다 익은 고기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는거~~

 

 

 

 

밑 반찬을 볼까요?

새우마늘쫑 / 양념게장 / 단호박샐러드

갠적으로는 새우마늘쫑 반찬이 아주 괜찮았던 술안주 였음 안주 쪽에서는~

 

 

 

감자볶음 / 김치(구워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남) / 명이나물

여기선 감자볶음~~~ 정말 오랜만에 먹는 반찬~~~ 식당에서 잘 나오는거 같진 않아요

대부분 어묵(오뎅)이 나오긴 하는데 말이죠~~~

 

 

 

 

 

고기엔 역시 기름장이죠~~~ 쌈장은 있었으나~

구이를 소금에 즐겨드시는 분들에게는 역시나~~ 기름장이죠~~

참기름의 고소함과 소금으로 간을 한 적절한 맛~~

 

 

 

쌈채소

그 중에서도 배추가 아주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단맛이 나는 야채 참 싫다고 하는데... 그분은 저의 지인일 뿐 제 입맛은 아니니까요~

야채의 단맛 뭐 양파나 양배추 배추 같이 살아있는 단맛을 좋아하는거 보니.. 허허허

저 아재 입맛 맞습니다~

 

 

 

 

불판이 열이 오르면 고기의 비계살로 불판을 한번 딱아줍니다.

고기의 기름으로 살짝 지져주고 딱아주고 난 후

모기를 올립니다~~ 그래야 더 맛있죠~~

불판의 온도가 낮거나 그냥 오릴게 되면 불판에 고기가 달라 붙어 맛나진 않아요 ㅜㅜ

그런 실수는 하지 마세요~ 고기를 잘 굽고 싶다면

 

 


불판의 온도가 일정하게 오를때 까지 기다린다.

고기이 붙은 지방 덩어리를 잘라 불판을 딱어 준다

고기를 올리고 딱 2번만 뒤집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끝-


 

 

서비스서비스~!!!

식당에서는 사장님에 대한 리액션이 상당히 좋아야 합니다^^

'정말 맛있다~'

'이 반찬... 어떻게 만드시는 거냐고?'

'이번 주에 먹은 것 중에 최고!!!'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사장님께 더 맛난다고!!!!'

 

저의 리액션!!!! 근데 진짜 맛난 집에서 이래요

자연스럽게 사장님과 대화를 더 이어 나가요!

 

 

 

 

 

우리의 두번째 선택은!!!!

돼지양념갈비~

돈꿈용꿈의 시그니처 메뉴!!!

조금 더 진한 맛의 돼지양념 갈비였어

여긴 특별하게 알로에를 돼지양념에 쓴다고 함

요거 추천 추천 합니다~ 진한 돼지양념갈비

 

 

 

후식은 냉면으로 호로록

 

 

두번째 서비스 수박~~ 맛있게 먹고 수박으로 마지막 입맛 정리~ 좋습니다~ 맛있으면 되는 거에요^^

 

 

 

뭔가 약간 태국 느낌 나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ㅎㅎㅎㅎㅎ

테라스도 있어요~ 여기~

 

 

 

 

메뉴판의 가격!!

귀여운 돼지와 숫통이 귀엽습니당~~

 

가격은 아주 아주 착하죠~~~~

 

 

 

 

여기 꼭 한번 가보세요~~

가양역 1번출구에서 아주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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