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보다는 엄마 , 어머니, 여자라는 단어가 먼저 느끼게 될 것이다.
해녀의 부엌의 공연과 식사를 한다면, 제주도 해녀의 이야기라기 보단
우리 엄마, 할머니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부모라는 그 중에서도 엄마라는 큰 울타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된 시간이야
그리고 꼭 모시고 와야지 이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다. 아직도
종달리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어판장을 활용해 만든 공간
외관을 꾸미지 않고, 거기에 감성만 살짝 더 했다.
그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그리고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조명과 충분한 조명시설
50명 정도가 앉아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
공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소개 / 계절에 따라 음식도 조금씩 달라진다
http://haenyeokitchen.imweb.me/
해녀의 부엌에 대한 스토리를 찾아보면 알겠지만, 젊은 감각의 예술가가 만든 공간이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많이 신경 써서 만들었다. 수저와 젓가락 받침을 보면 아시겠죠~!!!
공연 전에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이 쏙쏙
공연 사진은 충분히 찍을 수 있게 해 주셨다. 단, 영상은 안된다고 / 그게 맞지
실제 해녀분들이 지정일에 맞춰 공연에 참여하시는데, 해녀분들의 삶이 다르기에 그 스토리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난 개인적으로 4번 정도 눈물이 쏙 ㅜㅜ
무대는 밝고 객석은 어두워서 그냥 푹 울었다. ^^;;;;;
80세가 넘은 해녀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자랑스러운 해녀의 삶이 대단하다고 감동하는 순간
그리고 제주도 사투리로 말씀해주시는데 사실 잘 못 알아들었지만, 친절히 그리고 재미있고 위트 있게 잘 설명해 주었다.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환영 메시지도 남겨 주세요^^
그날 메인 음식에 대한 해녀분의 친절한 설명
이번엔 70이 다 된 해녀분의 설명인데, 건강하시고 피부도 참 좋아~~
물과 함께한 삶 / 몸에 좋은 해삼물에 대한 전문 광고인 느낌 ~~ 재미있으셨어
제 자리에서 찍은 공연장이에요. 전반적으로 'ㄷ' 형태의 공연장에 앞쪽은 설명을 하시고 가운데는 작은 공연
사진 왼편은 높이 조절이 되어 있고, 해산물 경매장의 시설을 그대로 살린 무대가 있어요
공연이 끝나고 식사 시간~~
메인 음식은 테이블에 세팅해 주시고 / 그 외 음식은 부족하지 않게 드실 수 있게 뷔페식이에요.
오늘 우리는 뿔소와 전복물회~ 왼쪽 사진의 오른 접시가 뿔소라~ 그리고 오른쪽 사진이 전복 물회
갈치조림 / 전복이 다시 한번 더 해산물 파티군아~~
모든 음식은 현지 해녀분들이 직업 해주십니다.
이것이 참 좋은 게 해녀분들은 물질을 통해 수입을 마련합니다.
남편은 배 타고 먼바다로 나가면, 몇 달이나 되어서 오는데, 그 사이에 돈이 없는 엄마들은 근거리에 있는 곳의 해산물 채집을 통해 돈벌이를 합니다. 그게 해녀가 되어가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어요. 물론 해녀가 되는 건 결혼하고 나서가 아닌, 어린 나이부터 한다고 합니다.
본론으로와 해녀의 부엌이라는 예술사업이 해녀의 추가 수입원이 되는 것이에요.
직접 잡은 해산물로 음식을 만듭니다. 관객은 신선한 음식을 해녀들이 만든 음식은 저희에게 정성이라는 훌륭한 음식으로 제 앞에 놓이게 되죠~!!!
그래서 감사히 잘 먹었고, 함께한 일행들도 너무 만족해서 좋았어요^^
공연과 식사 네이버 예약으로 49,000원(2020년 6월 첫 주 기준)이에요.
공연과 식사 정말 좋았습니다.
관련 기사와 자료를 찾아보았어요
해녀문화 세계문화유산이 되다
http://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SeaLady.do
제주 '해녀의 부엌' 등 혁신 관광벤처 선정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59622
해녀의 부엌을 다녀온 봉선이
http://www.youtube.com/watch?v=6i_8PJZjE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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