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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식당

[양조장 투어] 목도양조장(충북 괴산군)

by 지디대표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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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젊은이들의 술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옛날에도 당연히 젊은이들도 먹었겠죠.

소주, 맥주가 나오기 전부터

허허허

패션, 음식, 문화가 돌고 돈다고 한 것 처럼

술도 돌고 돕니다.

그 유행에

다양한 술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는 맛보는 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자, 여행이 되기도 합니다.

 

외갓집이 있는 동네에 정말 오래된 양조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장 유통이 쉽지 않았기에, 동네마다 하나씩 양조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3일장, 5일장, 8일장이 열리는 이유도

아마 신선도와 저장에 대한 문제가 있었기에 장날이라는게 생겼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양조장에서는 막걸리 이외에도 백주와 청주도 함께 판매 합니다.

시원한 냉장고만 있다면,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죠.

막걸리는 오래 두면 둘수록 또 맛있어 지기도 하구요.

 

탁주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목도는 지명입니다.

목도양조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패키지도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네요.

 

 

1900년대 초부터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오래되었고, 시설도 손수 직접 손으로 하기에, 수제(?)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수제의 것들이 있습니다.

이날은 정말 운이 좋게도, 사장님이 직접 이곳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같은 동네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반가움과 고마움이 느껴졌습니다.

 

양조장 건너편에는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공간이 있습니다. #창고느티

 

가장 큰 창문에는 앞에 텃밭과 저멀리 산이 보이는 괜찮은 뷰가 있네요.

 

옛날 현판과 사장님의 취향이 잘 반영된 공간 인테리어까지 많이 감각적입니다.

 

 

 

 

 

막걸리도 막걸리이지만, 서로 다른 맛을 내는 백주 2병을 구입했습니다.

저녁에 아버님과 맛있게 잘 먹었지요.

 

 

 

양조장은 백년가게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불편함은 있겠지만, 역사적 가치와 문화가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목도양조장', '용마루' 등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목도양조장', '용마루' 등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경제

www.hankyung.com

 

 

 

MBC충북에서 제작한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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