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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식당110

[방어야 너 잘 만났다] 목포회집 양평동점 아직까지는 방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쌀쌀함이 남아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되었지만, 심리적 추위는 3월달까지 아니겠는가? 그러니 먹으러 가봅시다. 작은 프렌차이즈 회집이지만, 소규모 사이즈이고 메뉴 역시 방어와 같이 계절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즐기기엔 딱이다. 당산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작은 목포회집을 만날 수 있다. '목포횟집' 으로 많이 검색을 하지만, '회집' 단어로 잘 검색하시길 바랍니다. 가게 앞면부의 2/3가 해산물과 물고기로 가득하다. 한쪽에 그 사이즈만한 방어가 큰 덩치를 자랑하며, 수영하고 있다. 비주얼로 확인하고 바로 식당 내부로 렛츠고 '싯가'라고 하는게 가장 명확하게 표현되는 것이 대방어 아닐까 한다. 귀한 고기이고, 비싼 고기 이기도 하다. 혼자서 먹기엔 쉽게 엄.. 2023. 2. 4.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신의주 찹쌀순대 지축점(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민국에서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가 순대국이 아닐까? 개인의 소울푸드를 넘어 국민의 소울푸드라고 해도 충분히 인정 누구든 그 맛에 빠지면, 영원한 친구가 되는 것 '한 그릇'이라는 대명사의 원조 순대국 수많은 프렌차이즈가 생기고, 수많은 순대국이 있다. 이름은 하나 맛은 수백? 수천가지. 지역 자체가 순대국의 대명사가 된 곳도 있지 병천!!!! 프렌차이즈 신의주 찹쌀순대집이 생겨 다녀왔다. 요리류 메뉴 중 철판볶음이 있길래 시켜 먹어 보았는데... 철판 볶음엔 찹쌀순대가 아니구나... 다음엔 순대국 먹어야지 서비스 순대국이 더 맛있다. 2023. 1. 31.
[이거지 이거!!!] 박승광해물칼국수 고양본점(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이 추위가 다 가기 전에 찬바람이 선물해 준 건 따뜻함을 찾는 우리의 식욕이지 않은가! 고양시 덕양구민들에겐 축복인 칼국수집이 있다. 혜자스러움을 오랜만이 꺼내본다. 가게 앞 주자장에 주차를 했다면, 이미 주유비를 벌은 것과 마찬가지다. 코다리 동태탕이 아무리 맛있다 해도, 칼국수가 더 맛있는 집일 수 밖에... 간판을 봐라~! 사장님의 패기가 느껴진다. 박승광은 면이 다릅니다. / 인정 칼국수 메뉴에 '돈까스' 그럼 '돈까스'도 맛있단 말이지!! 15,000원 해물칼국수에 조개/낙지/오징어/전복/새우 가 다 들어감 사장님 진짜 멋! 있! 음! 음식 메뉴 사진보다. 사장님 사진이 더 인상적임 해산물 먼저 먹고 면 먹고 해산물은 술안주고 면은 술의 알딸딸함을 잡아주고 최근에 먹은 해물칼국수 중에 여기가 단.. 2023. 1. 25.
[거친 조각 그러나 부드러운 식감] 잠수교집 성수점 늘 행복한 시간입니다. 성자와의 식사는 단순하게 밥을 먹는게 아닌 맛있는 것 중에 맛있는 것만 먹는 것이니, 귀한 자리이니까요. 삼겹살 역시 유행이 있습니다. 이젠 그 유행이 지나 하나의 장르가 된 것이 바로 '냉삼'이 아닐까 합니다. 도툼한 / 얇은 / 급냉한 / 훈연 다양한 모양과 조리방법 중 냉삼은 불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장르가 아닐까 합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웨이팅이 생길듯 말듯한 아슬한 시간에 도착 다행이도 10여분 정도의 기다림만 남았다. 왜? 잠수교집 일까? 의문은 아주 짧은 고민이었고, 이후 별로 궁금해 하지도 않았다. 양은 쟁반에 반찬과 곁들임 소스와 야채가 하나 가득 나오고, 이젠 구하기도 힘든 추억의 오렌지 쥬스에 보리차 하나 가득 추억여행 시작이다. 후추는 오뚜기가 아니..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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